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

인도 생활 - 메이드(가정부) 고용 ? 누가 나에게 '인도란 어떤 나라인가?' 라고 물으면, 나는 '1960년대와 2022년대가 함께 공존하는 나라'라고 주저없이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인도'라고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대부분 '더위' '터번을 쓴 사람과 사리입은 여자 '카레' '강간의 나라(슬프게도)' '더럽고 못사는 나라' 정도? 다만 이건 인도의 일부분이고, 엄청난 고층빌딩과 쓰러져가는 판자촌이 공존하며, 의외로 IT 강국이면서 부자들이 정말 많은 나라 (다만 못 사는 사람들이 이에 비해 엄청 많아서 상대적으로 없어 보일 뿐;;)가 인도라고 하겠다. 인도하면 대표적으로 '빈부격차' 가 아닐까? 인도는 워낙 인구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잘 사는 사람도 많고 중산층도 많고 또 하층과 극빈층도 많다.. 2022. 4. 7.
인도 뭄바이 - 코로나 현황? 뭐니뭐니해도 현 시점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코로나'가 아니겠는가? 인도인/한국인 동료와 일할때 - 한국인 팀원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당연히 '요즘 인도는 코로나 어때요? 이다. 한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로 치닫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고, 인도 코로나 1차 파동 / 2차 파동이 한국 뉴스에 나올 정도로 정말 역대급이였기에, (특히 2차가 너무 심해서 3차 파동이 오히려 짧게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고, 2차 때 집단면역이 이루어진 탓(?)인지 3차파동은 예상 외로 금방 끝났다.) '인도 = 완전 록다운 해서 밖에 못 나가고 사람들도 많이 죽고 병원 시스템 마비'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는 탓이렸다. (그리고 실제로 재작년 / 작년 파동 때는 그게 어느정도 사실이었기도 했다. 재택.. 2022. 4. 6.
블로그를 시작하며 (인도생활 이야기, feat. 뭄바이) #1 자기소개? 약 15년 정도 (벌써?? 새삼스럽게 알게된 사실) 인도 여러곳에서 살았고, 최종적으로 인도 뭄바이 근교에 정착하였다. 인도 뭄바이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로 100% 재택근무로 전환되어 현재 집에서 근무 중. 인도인 남편과 나 이렇게 둘이 도란도란(?) 인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집 -> 회사 -> 집 -> 회사 이렇게 돌아가는 생활 패턴으로 인하여 다른 것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이러한 나에게 계기는 역시 '코로나' - 코로나 전에는 회사 출근으로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도 하였고 사람들과의 면대.. 202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