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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 인도 생활

블로그를 시작하며 (인도생활 이야기, feat. 뭄바이)

by 쿠시_뭄바이 2022. 4. 6.

#1 자기소개?

 약 15년 정도 (벌써?? 새삼스럽게 알게된 사실) 인도 여러곳에서 살았고, 최종적으로 인도 뭄바이 근교에 정착하였다.

인도 뭄바이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로 100% 재택근무로 전환되어 현재 집에서 근무 중.  인도인 남편과 나 이렇게 둘이 도란도란(?) 인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집 -> 회사 -> 집 -> 회사 이렇게 돌아가는 생활 패턴으로 인하여 다른 것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이러한 나에게 계기는 역시 '코로나' - 코로나 전에는 회사 출근으로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도 하였고 사람들과의 면대면 소통도 많았기에, 이렇게 글로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딱히 하진 않았다. 그러나 인도에서 있었던 재작년/작년의 극단적인(?) 록다운으로 인하여 내 자신이 구글이나 블로그 등의 인도이야기를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기에), 글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인도 여행' 이야기는 많으나 실제 '인도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적어서 '어, 그럼 내가 한번 적어보는 건 어떨까?' 하다보니까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하고나서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까지 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는 것은 비밀...)

 

#3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 사람 대부분이 델리와 첸나이에 모여있다 보니 뭄바이에 대한 내용은 찾기 쉽지 않았고, 또 대부분 여행자 또는 주재원의 초점으로 맞춰져 있기에 인도이야기를 '나의 시점 (현지에 완전히 적응한 ?)' 에서 풀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내가 살면서 실제로 보고, 경험하고, 느낀 '인도 생활' -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뭄바이 근교 지역 또는 뭄바이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 이야기했다시피 '의 시점으로 풀어가는 이야기'기에, 글 내용이 다소 주관적일 수 있다는 부분을 밝히고자 한다. )